임산부와 물
오늘은 임산부와 물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양수가 중금속에 오염됐다. MBC 다큐멘터리 <생명수의 진실>이 화제가 된적이 있습니다. <생명수의 진실>은 물의 효능과 중요성에 대해 다각도로 짚어보았던 프로그램으로 특히 국내 최초로 양수가 중금속에 오염됐다는 사실을 밝혀내 큰 관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지금까지 태아 건강에 이상이 없는 한 산모의 양수는 깨끗하다는 게 정설이었습니다. 양수의 양에 따라 태아의 건강 상태를 파악했을 뿐 양수의 성분에는 주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90% 이상이 물로 이루어진 양수는 생명의 원천이라 불릴 만큼 태아에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태아를 뱃속에서 자유롭게 움직이게 하고,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호하며, 체온을 유지시켜주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이같이 소중한 양수가 마산순안병원 산부인과 연구진에 의해 20명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1인당 15~20cc의 양수를 채취해 오염 여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는 놀랍게도 실험대상자 모두의 양수에서 수은, 카드뮴, 알루미늄, 납 등의 독성 물질이 발견됐다고 합니다. 출생 후 산모와 신생아의 모발을 채취해 조사해 보았더니 신생아조차 산모와 비슷한 패턴으로 중금속에 오염돼 있었다는 것이지요.
엄마가 마시는 물이 태아의 건강을 좌우한다는 것이 여실히 증명된 셈입니다.연세대 원주 의대 김현원 교수는 “아토피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을 조사한 결과 엄마가 임신 중 청량음료를 한 병 이상 마신 케이스가 67%를 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렇듯 엄마가 오염된 물을 마시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태아에게 전해진다”고 지적하며“좋은 물은 해독 작용 기능이 탁월해 몸 안의 나쁜 독소를 배출해준다.
때문에 물만 잘 마셔도 임신 중독증을 없앨 수도 있기 때문에 임신부라면 특히 태아의 건강을 위해 건강한 물을 찾아 마셔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엄마 뱃속에서 지속적으로 양수를 삼키고 내뱉으며 자라는 태아. 엄마가 오염된 물을 먹으면 양수로 흘러들어 양수를 더럽히고 결국 태아의 면역력 자체를 감소시키며, 출생 후 온갖 질병과 피부 질환을 유발시킵니다. 임신 중 먹는 음식에는 온갖 신경을 쓰면서 정작 물은 별 고민 없이 마시지 않았나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이제는 태아를 위해 좋은 물을 골라 마셔야 합니다. 태아를 위한 물의 조건 물 박사라 일컬어지는 연세대 원주 의대 김현원 교수. 건강한 물에 대한 정보를 담은 <생명의 물 우리 몸을 살린다>라는 책을 내기도 한 대표적인 물 전문가입니다. 그는 뇌하수체 종양에 걸린 딸을 위해 뇌하수체 호르몬을 대체할 물을 연구했고 이 물로 딸을 치료했다고 합니다.
김 교수는 “건강한 물이란 오염 물질이 없고, 필수 미네랄이 풍부하며 알칼리성을 띠어야 한다고 말하며, 물은 더 나아가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며 질병까지도 치료할 수 있다”라고 언급했습니다. 따라서 임산부 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좋은 물을 찾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임산부와 물에 대해 말씀드렸습니다. 오늘도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