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몸에 물이 부족하면 질병과 노화가 찾아온다

우리 몸의 세포들은 우리가 쉬고 있을때에도 부지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우리 몸의 각기관에 필요한 영양소와 에너지를 보내주기 위해서이지요. 우리가 먹은 음식물을 통해 흡수된 영양소는 뇌가 별다른 명령을 내리지 않더라도 간에 저장되었다가 혈액을 통해 필요한 기관에 전달되게 되고 이러한 과정을 세포간의 정보전달이라고 합니다.  우리몸은 각 기관에 따라 필요한 영양소도, 또 그 영양소가 필요한 타이밍도 다 다른데, 우리 뇌가 지시하지 않아도 이와같은 일을 자동적으로 처리하는 것이 바로 세포간의 정보전달인 것입니다.

이때 세포간의 정보전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수분입니다. 음식물을 소화, 흡수하는데도, 혈액을 통해 필요한 기관으로 전달하는데도, 혈액에서 각 장기의 세포로 전달할 떄에도 우리몸의 수분은 가장 중요한 매개체가 됩니다. 세포간의 정보전달이 원활하지 않으면 세포는 영양 성분을 제때 공급받지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세포내의 노폐물 또한 제때에 배출할수 없게 되어 노폐물이 세포안에 그대로 정체된다면 굶고 더러워진 세포는 결국 늙거나 병들게 되어 제 기능을 다하지 못하게 되는것이지요. , 우리 몸의 수분 부족으로 세포간의 정보전달 능력이 떨어지게되면, 해당 장기에 병을 일으키게 되고, 심한 경우에는 암까지도 생길수가 있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런 순환장애는 부종, 비만, 노화, 질병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 우선 세포간의 정보전달이 원활하지 않고 세포밖에 수분이 쌓이게 되면 부종이 되는것입니다.  세포안은 건조되고 오염된 반면, 세포밖은 사용하지도 못하는 수분과 영양소로 인해 몸이 붓고 체중마저 늘게되는 것이지요. 게다가 세포밖에 고인 수분은 순환장애를 일으켜, 신진대사를 떨어뜨리고, 몸의 흐름이 느려지니 체온과 기초대사량이 떨어져 비만이 시작되게 됩니다.

또한 순환장애가 계속되면 운동을 하더라도 지방세포에서 지방이 녹아 나오는것을 방해하기때문에, 오래 축적된 지방은 단단하게 굳어 셀룰라이트가 되고 안타깝게도 셀룰라이트는 운동으로도 좀처럼 해결되지 않는 문제가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다 세포밖의 수분이 넘치는 사이 부종이 생겼다 빠졌다 하면서 피부는 푸석해지는 반면, 세포안의 수분이 부족해진 세포는 탄력을 잃으면서 쭈글쭈글해지고, 이렇게 세포까지 건조하게 만드는 체내 건조가 노화의 지름길이 되는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단지 늙는다는 것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고, 질병까지 일으킨다는 것입니다.

세포내의 수분이 부족해 영양분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한 세포는 , 에너지 생성이 떨어지게 되고 그때문에 몸은 쉽게 피로를 느끼고, 두뇌활동이나 다른 장기의 기능까지 떨어져 활력을 잃고 통증과 노곤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 큰 문제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떨어진 탓에 손상된 세포나 DNA 복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세포가 재생되지 않으니 상처가 빨리 낫지 않고 합병증이 생기기도 쉽게 됩니다. 설사 재생된다 하더라도 DNA 가 잘못 복구될경우 유전자 변형을 일으켜 이상세포를 만들고, 이상세포가 많아지면 암으로 발전할수도 있게 되는 것이지요. 여러분, 우리몸의 수분 부족이 이렇게 노화와 질병의 원인이 될수있다는것 꼭 기억 하시고 오늘도 하루 8잔의 물 잊지 마시고 드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