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와 물
자녀들의 교육을 위해서 우리 부모님들은 많은 신경을 쓰십니다. 특히 공부에 도움이 되는 많은 건강식품이나 영양제에도 신경을 쓰시죠. 그런데 공부를 잘 할 수 있는 비밀이 마시는 물에도 숨겨져 있다면 어떤 생각이 드십니까?
영국 이스턴 대학과 웨스트민스터 대학 연구팀이 공동 연구한 결과인데요
시험을 볼 때 물을 마신 학생은,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시험점수가 평균 5% 높게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 실험에는 대학 예비반 , 대학 1학년 , 대학 2학년 생들이 참여했는데 물의 효과는 저학년일수록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대학2학년 학생은 2% 상승, 대학 1학년 학생은 5% 성적이 올랐는데. 대학 예비반 학생들은 무려 10%까지 시험성적이 높아졌다고 합니다. 단지 시험볼 때 물을 마신 이유 하나 때문에 결과가 달라진거죠
이렇게 물과 학습능력의 관계를 보여주는 실험은 85%가 물로 이루어졌다는 뇌에 물만 제대로 채워주어도 뇌의 기능이 향상된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또 영국 킹스칼리지 매튜 켐프턴 교수팀은 10대 청소년을 두 그룹으로 나눠 한 그룹은 땀이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3겹으로 운동복을 입게 하고 다른 한 그룹은 가볍게 짧은 옷을 입게 한 후 1시간 30분 동안 자전거를 타게 해 땀을 흘린후 뇌를 촬영했는데요. 그 결과 3겹의 운동복을 입은 학생은 약 1kg의 땀을 흘렸으며 뇌의 수분이 빠져나가면서 뇌 조직도 줄어들었음을 확인합니다 .또한 수분이 빠져나간 뇌는 크기뿐만 아니라 작동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확인되었는데요. 컴퓨터 게임을 통해서 테스트 한 결과 땀을 많이 흘려 뇌속의 수분이 빠져나간 상태의 학생들은 계획을 세우고 문제를 푸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결과를 보여줍니다. 반대로 이상태에서도 물을 마시면 뇌가 빠르게 정상상태로 회복되는 것을 확인합니다.
물은 이처럼 뇌의 학습능력에도 영향을 주지만 청소년기의 성장에도 큰 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어떠한 액체도 물을 대신하는 것은 없다고 역설했던 내과의사 뱃맨갤리지 박사는 성장단계의 아이들은 세포의 확장과 분별과정에 엄청난 물이 쓰이기 때문에 어린이의 몸은 끊임없이 물을 필요로 하며. 물이 없다면 성장은 불가능하다고 단언을 하십니다.
어느 부모나 우리 자녀들이 공부를 잘 하길 원하실겁니다. 또 자녀들의 건강을 위해서는 좋은 음식을 챙겨주는 노력을 아끼지 않으실겁니다. 이제는 좋은 음식이나 영양제를 챙겨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의 70%를 차지하는 물을 잘 마시는 습관을 익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중요할 것입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