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과 물
오늘은 운동과 물의 관계를 생각해 보겠습니다.
건강을 위해서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운동중에 물을 잘못 마시면 오히려 운동을 하지 않는것보다 못한 결과를 만든하고 합니다. 예를들어 건강을 위해 산을 오르시는 경우 배낭 속에 물병을 담은채로 열심히 땀을 흘리며 산을 오르면서 정상에 이르면 시원하게 물을 들이키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어떤 분은 화장실 가기가 귀찮다고 아예 물마시는 것을 참는 분도 계시고 심한 경우 물을 안마시고 장기간 등산을 하는 것을 연습해야 한다며 물을 마시는 않는 분도 계십니다. 하지만 우리 몸에서 갈증이 난다고 느낄 때는 이미 몸 속의 수분이 2리터 정도 빠져나간 상태라고 합니다, 몸무게가 80kg 이라면 물 2리터는 체중의 약 2.5%에 해당하는 양이죠. 우리 몸의 운동능력은 체중의 1% 정도의 수분만 빠져나가도 지장을 받게 되는데요
혈액의 농도가 진해지면서 심장에 부담을 주게되고 근육에 경련이 생기게 되고 심한 피로감에 시달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등산을 하거나 운동을 하기 1-2시간 전에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충분히 물을 마시는 것이 수분부족을 막아주는 현명한 방법입니다.
또한 운동중에도 15분에 한번씩 두세 모금씩의 물을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을 마친 후에도 빠진 체중 1kg 당 1.5 리터 정도의 물을 마셔야 인체의 탈수 현상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마시는 물의 선택에도 조심해야 되는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흔히 운동중에 스포츠 이온 음료를 마셔라 라는 이야기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바로 운동할 때 몸속에 있던 전해질이 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인데요. 나트륨이나 칼슘,칼륨같은 미네랄들이 땀을 통해 빠져나간다는 이야기죠.
그래서 운동할 때는 미네랄이 땀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미네랄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를 마셔야 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우리들이 스포츠 센터에서 흔히 마셔온 정수기나 병물의 대부분이 역삼투압 필터로 정수를 하는데요.
이렇게 정수되는 물은 미네랄까지 다 걸러버린 물이 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이런 물을 운동할 때 마시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합니다. 엠비시 미네랄의 역설 다큐멘터리에서 운동할 때 마시는 물에 대해서 다루었는데요.
정수기 물을 마시게 됐을 때 미네랄과 전해질 성분들이 걸러져 없는 물이기 때문에 정수기물이 우리 몸에 들어오면 충분한 미네랄이 보충되지 않는다고 지적합니다. 또한 정수기 물 때문에 희석이 되어 지면서 기존에 있는 미네랄 농도도 줄어들게 됨으로써 여러가지 문제점을 유발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결론적으로 운동하기 전후에는 탈수를 방지하기 위해서 물을 꼭 마셔주어야 되구요 마시는 물은 미네랄이 풍부한 물을 마셔주어야 된다는 점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건강하고 즐거운 하루 지내시기 바랍니다.